올해들어 급감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 

 


배타적 사용권은 획기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했을 때 그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다른 보험사가 일정 기간 개발할 수 없게 해주는 일종의 특허권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보험업계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 개발이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8월 말 기준으로 작년에는 26개의 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으나 올해는 10개밖에 되지 않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험시장 침체로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신상품 개발을 주저하고 있으며 배타적 사용권 부여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적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합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사는 한화생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3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상품을 1개도 내놓지 못했는데요.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 중인 교보생명에서도 올해에는 1건의 획득으로 그쳤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 부여 기간은 3개월에서 길어야 6개월로 신상품 출시 이후 홍보 효과 외에는 영업상 이득이 거의 없고 IFRS17 도입 준비 등으로 관심이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