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중에 내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3년여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발생하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 악몽이 되풀이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에 의료비 등 보험금 보상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르스는 질병으로 분류돼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보험, 사망보험, CI보험 등 정액보험 가입자라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3년여 만입니다.
이 환자는 업무차 쿠웨이트를 다녀온 뒤 7일 오후 귀국해 다음날 오후 메르스로 확진됬는데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입국 후 이동 경로를 파악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르스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지난 2015년 첫 환자가 나온 뒤 메르스 사태로 186명이 감염되고 이 중 38명이 사망했습니다.


기존 항생제를 투약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다 보니 감염 시 치료 기간과 비용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실손의료보험 등 가입자는 메르스 감염을 진단받은 후 가입한 상품별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비, 수술비, 검사비 및 처방 조제비 등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당시 입원비와 치료비 한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보상 규모는 달라집니다.

한 보험설계사는 메르스 발병 소식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문의 연락을 몇 차례 받았다며 질병 확진 시 실손의료보험이 있으면 보상되지만 가입한 상품에 따라 보장 한도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